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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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한국정보과학회 회원 여러분,

학회장

이제 한국정보과학회 33대 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회장선거 당시에 출마소견서 및 당선소감으로 인사를 드렸었고, 직전 1월에는 신년사로 인사를 드렸었습니다. 이제 1년 임기를 시작하는 시점에 제가 해야 할 일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하면서 회원님들께 인사를 올리고자 합니다.

이미 말씀드린 대로 학회는 학문의 발전을 추구한다는 틀을 기반으로 회원들에게 학문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불어 이를 기반으로 사회에 기여하라는 소명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 학회가 이 두 가지 소명을 잊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회의 모든 활동이 어느 한 개인 또는 특정 조직의 뜻에 의해 설계·진행되기보다 구성원들 간의 소통을 기반으로 최대한의 학회의 컨센서스를 만들어 가면서 진행되도록 하는 체제를 구축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학회에 필요한 거버넌스를 갖추고자 합니다.

그 동안의 우리 학회의 학술활동 동향을 보면 KCC, KSC, SWCS, iTIP 등의 국내 학술행사와 BigComp 등의 국제학술대회 모두 규모면에서 큰 성장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규모면에서의 성장도 매우 긍정적인 것이어서 그 성장의 동향을 꾸준히 유지하고자 합니다. 규모 면에서뿐만 아니라 학술활동의 품질 측면에서도 그 동안 상당한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품질의 측면에서는 우리가 개선해야 할 일들이 아직도 많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의 학술행사가 보다 고품질의 알찬 내용으로 회원들에게 학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학회 본회와 각 소사이어티·연구회·지부 등과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하겠습니다. 또한, 이를 위해 우리 소사이어티·연구회·지부 등이 보다 체계적인 조직을 갖추고 서로 간 협조하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우리 학회는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두 가지 중요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 하나는 우리 한국의 SW 분야 연구자들이 국제적 연구 무대에 서서 그 수월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그리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체제를 만들기 위해, (최)우수국제컨퍼런스 목록을 만들어 각 언론사·전담기관·대학 등에 배포하는 일이고, 또 하나는 SW 분야 후학 양성을 위해 IOI/KOI/ICPC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일입니다. 이 중요한 일들과 관련하여 불협화음을 해소하고, 특히, 앞서 말씀드린 대로 지속성 있는 체제를 구축한다는 차원에서 학회 내부 관련 전문가들 및 관련 기관들과 소통하겠습니다. 어려운 일이겠지만, 우리 학회의 소명으로 매우 중요한 일이기에 지속성 있고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중국·일본 등과 교류하고 협력하는 CJK 체제를 포함한 국제협력 프로그램들도 계속해서 발전시킬 것이며, 국내 타 학회 및 기관들과의 협력 프로그램도 우리 학회의 참여 필요성 여부를 신중히 판단하면서 적극적으로 수행하고자 합니다. 학회의 활동이 회원님들께 다양한 서비스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신년사에서 말씀드렸던 대로 저를 포함한 우리 학회 회원 모두는 학회의 서비스를 받는 수혜자이기도 하지만, 그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이기도 합니다. 올해도 큰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회장단에서도 회원님들의 의견을 다양한 채널로 받으면서 우리의 소명을 수행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회원님들 모두에게 큰 성과와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3월 1일
한국정보과학회 제33대 회장 엄 영 익
E-mail: yieom@skku.edu